긴 말 필요 없습니다.
바로 알아 보겠습니다.
최근 환율이 미친듯이 폭등하고 있어서 세간에서는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는 2009년 3월 31일(1422.0원) 이후로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환율에 대해 관심을 보여,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환율로 선정 했습니다!
환율이란?
외국 돈과 우리나라 돈을 바꿀 때 적용되는 교환비율!
즉, 외국 돈에 대한 우리나라 돈의 값어치를 나타냅니다!
기축통화(국제 거래간 기본이 되는 화폐)인 달러를 가지고 예를 들어 보죠.
어제, 미국의 화폐인 1달러가 1,000원이라고 합시다.
환율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변동하기 때문에, 어제보다 환율이 100원 올라서 1,100원이라고 하죠.
이렇게 된다면, 어제보다 돈이 100원 많이 들었죠?
앞서 언급했던 환율은 외국 돈에 대한 우리나라 돈의 값어치를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환율이 올랐다면, 원화에 비해 달러가 높아졌으니, 달러가 강세이고 원화가 약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22년 환율 정보에 대입 해볼까요?
`22년 1월 14일 기준으로 1달러에 1187.3원이었지만 7월 이후에는 1326.1원, 9월 22일 기준으로는 1,406원 입니다.
이 말은 즉, 2022년에는 원화에 비해 달러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띈다고 볼 수 있겠죠?
이와 같이 2022년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면 달러는 약세이고, 원화는 강세라고 이해할 수 있겠죠?
정리하면,
환율 상승 = 달러를 구입하는 데 원화가 더 많이 소요
환율 하락 = 달러를 구입하는 데 원화가 더 적게 소요
특히, 환율은 기업운영에 있어서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왜냐하면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에서는 기축통화인 달러로 주로 거래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면, 국내 수출기업에서는 호재입니다.
반대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면, 국내 수출기업에서는 악재로 작용되죠.
왜 이러한 상관관계를 띄냐면, 예를 들어서 설명해볼게요!
S사가 기존에 미국에 1달러=1,000원인 상황에서 product를 팔았는데 환율이 상승하여 1달러=1,100원이 되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이때 product는 변한 것이 없는데 S사는 돈을 100원이나 더 받게 됩니다.
이런 구조로 인해 환율이 상승할수록 국내 수출기업은 호재가 찾아옵니다.
이것이 단지 수출기업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환율이 상승한다면, 주식 시장에서도 수출 비중이 높은 주식이 주목을 받고,
반대로, 환율이 하락했다면, 수출 비중이 낮아지므로 내수, 소비재 같은 주식이 이목을 끕니다.
이렇게 환율은 주식 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국내 시장의 큰 손인 외국인 투자자에게 어떤 파급효과가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결론부터 언급하자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주식을 매도, 즉 파는 성향이 커집니다.
왜냐하면,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하는데, 환전을 하면서 발생하는 손해를 최소화 하려고 하겠죠?
가령, 한 외국인 투자자가 주가가 1,000원인 주식수를 1000개를 보유 했다고 합시다.
이때, 환율은 1,100원이고 환율이 100원 상승해서 1,200원이 되었습니다.
만약, 환율이 올랐을 때 100만원(주가 1,000원 * 주식수 1000개)을 환전하게 된다면 약 833 달러 입니다.
하지만, 환율이 오르기 전에 주식을 팔았으면 약 909달러죠.
환율이 오르고 난 뒤에 주식을 팔았다면 전보다 약 76달러가 손해인 겁니다.
이처럼, 환율이 오를 것으로 전망 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매도하여 리스크를 줄이고자 하죠.
반대로, 환율이 낮아진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매수하겠죠?
이처럼, 환율은 기업의 수출 영향뿐 아니라 국내 기업 주식까지 좌지우지 합니다.
어때요? 이해가 좀 되셨나요?
환율에 대해 설명드리고 싶은 내용은 정말 너~~무 많은데, 더 부가적인 설명은 따로 포스팅을 통해 설명을 드릴게요!
오늘은 환율의 정의와 그로 인한 파급효과를 간단히 살펴봤고, 경제 공부하는 데 있어서 모두들 한 발자국 앞서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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