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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코스피 / 코스닥 차이점 - 경제 입문을 위한 주식용어

Ben. 2022. 9. 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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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말 필요 없습니다.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경제 뉴스를 보면 코스피, 코스닥이라는 단어가 비일비재 하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OSPI, KOSDAQ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차이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먼저 코스피를 직역하면, 한국 종합 주가지수라는 뜻입니다.

NAVER에 '코스피'라고 검색하면
이렇게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유가증권 시장(한국증권거래소가 개설하는 시장)에서 기업들이 거래하는 주식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만든 지수입니다!
여기서, 유가증권 시장이란 많이들 들어봤을 주식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대기업과 그 계열사들이 포진되어 주식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네이버, LG화학, SK하이닉스, KT, KB 등 익히 봤을 법한 기업들이 있죠.

그래서 유가증권 시장제1시장이라 부릅니다.
제1시장인 만큼 코스피에 등록되는 것도 어렵겠죠?

여기서 '상장' 이라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상장(Listing)이란,
유가증권 시장 또는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자격을 한국거래소가 부여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주식시장에 한 종목으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죠.

코스피는 거래 규모가 매우 큰 시장으로, 코스피 지수가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잘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주로 대기업들이 들어갈 수 밖에 없죠.

참고로, 코스피의 상장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피 상장 요건
1. 자기자본 300억 이상
2. 상장주식수 100만주 이상
3. 일반주주 700명 이상
4. 설립 후 3년 이상
5. 매출액 최근 1천억 원 이상
6. 3년 평균 700억 원 이상

이러한 이유들로 대부분 오래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온 대기업들이 등록되어 있고,
지수 변동이 급격하게 높아지거나 낮아지지가 않습니다.

KOSPI 주가지수는 1980년 1월 4일
우리나라 주식시장 기업의 총 가치를 100으로 정하고 그 변화치를 나타냈는데,
22년 9월 2일 기준으로 KOSPI 2,409 이므로
1980년과 비교하면 약 24배 가치가 상승한 것입니다.

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 Quotation)

그렇다면 KOSDAQ은 무엇일까요?
직역을 하자면 한국 증권거래인 자동 시세통보 시스템이며
직역하기에 이상하죠?

이는 비슷한 기능을 하는 미국의 나스닥을 벤치마킹해서 그렇습니다.

코스닥대한민국 제2시장이며,
나스닥과 비슷하게 주로 벤처기업, 중소기업 위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아까 코스피가 제1시장이라고 했죠?
코스닥은 제2시장이며, 유가증권 시장과는 별개의 시장입니다.

코스닥은 1996년 7월에 개설된 시장이며, 이 시장이 개설된 목적
제1시장에 못 들어가는 작은 기업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만들어 졌습니다.
대표적으로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 Software, Game 등의 과학기술 분야 기업들이 있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시장인 만큼 상장요건도 코스피 시장보다 낮습니다.

코스닥 상장 요건
* 일반 기업
1. 자기자본 30억 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
2. 영업활동 3년 이상

* 벤처 기업
1. 자기자본 15억 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 원 이상
2. 영업활동 기간 조건 X

상기 내용처럼 코스피에 비해 상장 문턱이 확연하게 낮은 것을 알 수 있겠죠?

정리하자면

KOSPI대기업 상장시장 즉, 대형주
KOSDAQ중소기업, 벤처기업 상장시장 즉, 중소형주
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KOSPI는 대형주인 만큼 기관과 외국인 등 자본이 많은 사람이 주로 투자하지만, 그에 비해
KOSDAQ은 주로 개인들이 많이 투자하죠.

또한
KOSPI는 매출 규모가 크고, 기업 간 거래가 왕래하여 투자 목적으로는 적금처럼 안전하다고 볼 수 있지만, 수익률이 낮습니다.
반면,
KOSDAQ은 매출 규모가 적지만, 미래를 위한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죠. 하지만 리스크가 잔존합니다.

이렇게 투자를 생각하신다면, KOSPI / KOSDAQ을 이해하고 산업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한 뒤
전략을 잘 짜서 투자계획을 수립해야겠죠?
그 만큼 기업에 대한 분석도 철저해야 합니다.

오늘은 KOSPI / KOSDAQ에 대해 설명해드렸고,
다음에 더 좋은 Source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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