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라면 한국에서는 고급 문화, 교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삼겹살에 소주를 즐기는 것처럼
서양에서는 소주가 아닌 와인과 맥주, 위스키 등을 즐겨 마시죠.
유럽에서는 감성적인 문화를 즐기는 프랑스에서 와인을 즐기고, 이성적이고 역동적인 독일이 맥주를 즐기는 것처럼
각 나라에서도 유명한 술들이 있죠.
한국도 소주를 즐기는 것처럼 맛있는 술인 와인! 이 와인을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쫄지 말고 와인을 살 수 있는 꿀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형마트 와인코너 입성하기
와인 초보자라면,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대형마트 와인코너 직원분이죠.
'찾으시는 상품 있으세요?'
여쭤보면 우리는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왜냐? 아는 것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주눅 들지 않고 우리는 어디서 들은 것은 있어서
바디감과 드라이한 게 적당히 있다고 얘기합니다.
이때 꿀팁!
몰라도 괜찮으니까 직원분을 이용하자!
와인은 가격부터 품종, 재배지까지 스펙트럼이 어마 어마하게 넓기 때문에 정확한 와인 명칭보다는
맛이나 종류 등 추상적인 단어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거, 아니면 상큼한 거 볼 수 있을까요?'라고 여쭙게 되면 직원분은 그거에 맞춰 재배지, 가격 등을 설명해주시므로큰 개념에서 작은 개념으로 축소해봅시다!
그렇게 맛이나 종류로 줄이게 된다면직원분께서 다시 묻겠죠.'화이트와인이 좋으시나요? 레드와인이 좋으시나요?'이 외에도 로제와인, 샴페인이라 불리는 스파클링 와인 등이 있는데
이 와인의 종류도 같이 말하게 된다면 선택의 폭을 줄일 수가 있죠.
레드 와인은 말 그대로, 붉은 빛을 띄는 와인화이트 와인은 하얀 와인선홍빛을 띄는 로제와인그리고 기호에 따라 탄산이 함유되어 있는 스파클링 와인(샴페인)도 있습니다.
어차피 우리같은 와인 초보에게는 이 와인 전부 다 도전해볼 필요는 없습니다.
각 와인의 종류마다 맛도 다르기 때문에 분위기를 살리는 용도로 내고 싶다면레드 와인이나 로제 와인이 좋겠죠?
'와인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다 똑같은 맛 아닌가요..?'
저도 많이 즐겨본 편은 아니지만, 가성비를 따지자면 3만원 이상은 무조건 맛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 와인은 소주처럼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용도로 잘 사용되지는 않고, 분위기와 곁들어 많이 마시지만 맛 때문에 즐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칵테일처럼 맛있으면서 취하면 좋겠죠? 하지만, 그 만큼 비싸기 때문에초보 입장에서는 대형마트나 편의점 와인 기준으로 2만원 내외의 와인이면 입문하기가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 같은 경우는 입문할 때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을 편의점에서 구매해 즐겼습니다.여기서 까베르네 소비뇽은 포도 품종이죠.저는 낮은 당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본인의 스타일을 찾을 때 저가 와인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리뷰를 보면 20~40대까지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죠.
와인은 포도(품종), 포도는 재배지를 따지게 되는데, 어느 지역에서 무슨 포도를 재배했느냐에 따라 와인의 퀄리티가 다르죠.
우리 같은 입문자들이 와인 재배지를 외우는 것은 무리이고, 나라까지는 알면 괜찮죠.
여기서 와인은 무조건 이태리, 프랑스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같은 가격이라면 유럽이 아닌 곳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이태리나 프랑스는 와인에 대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만큼 그 만큼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이죠.
반면 호주, 칠레, 미국에서 재배되는 와인은 상대적으로 유럽보다는 그런 프리미엄이 덜 붙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라면 비유럽 지역이 맛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와인의 선택 폭을 줄여가게 되면 결정적으로 최종 와인을 고르게 되는데, 본인이 선택한 와인을
잘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검색의 습관(?) 입니다.웬만하면 와인에 대한 별점, 평가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와인에 적혀져 있는 생산자명, 와인명, 빈티지(연도)만 적혀있어도 마트에서 판매되는 와인에서 보통은 하겠지 판단할 수 있죠.이렇게 와인을 고르시고, 와인잔과 오프너가 집에 있는지 상기를 해본 뒤 마트 직원분께 서비스로 받는 것도 좋은 흥정이 되겠죠?
이렇게 와인 입문을 마치면서, 다음에는 와인에 대해 좀더 알아보는 포스팅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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